국내산행기
정기토요산행기
[1827회] 송년산행(북한산)
2018.12.31 Views 66 박찬익
2018년 북한산 송년 산행기

12월 29일
장소 : 정릉 북한산매표소입구-구기터널까지
참석자 : 허진, 박찬익, 채호기, 신응섭, 김현호, 이정수, 부길만, 김호중, 임순재, 강주연, 천승배, 최태경, 오상환, 김재성, 이정일 (15명)
뒷풀이 장소로 오신 분 : 참석자 15명 外 허창성 고문님, 허영심, 김경미 (18명)
다사 다난한 2018년이 저물어가는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송년 산행을 하기위해 분주하게 정릉북한산매표소로 향했다. 해마다 송년 산행에는 많은 분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춥다.(영하 11도) 추운날씨에 회원님들이 나를 포함해 14분이 모였다.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최태경, 천승배 님은 왼쪽으로 형제봉과 둘레길로 등산하여 만나기로 했고, 이정일 고문님도 우리 뒤를 따라 등산하기로 했다. 계곡물은 겨우내 꽁꽁 얼었고, 영추사 샘물은 그래도 조금씩 흘러내려 찬 물맛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영추사에서 제공하는 따뜻한 차를 대접받고 약간의 간식을 먹었다. 나는 찻값도 못되는 돈을 시주함에 넣고 마지막 산행의 무사산행을 빌었다. 임순재 부회장도 대웅전 쪽에서 기도를 하고 내려왔다. 아마 가족과 출판계와 나라를 위해 기도했으리라...
영추사에서 대성문 가는 길은 꾀나 오르막이고 계곡을 굽이굽이 돌아가는데, 내려다보는 서울북동쪽 경치가 좋다. 대성문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한 회원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모두들 땀이 식어 추운 모습이 역역하다. 나는 길을 재촉하여 대남문으로 가자고 제의했다. 오상환부회장님은 성을 따라 등산을 했고, 우리는 8부 능선을 통해 대성문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신응섭 회원, 허진 회원이 참석해 더욱 기뻤다. 대성문에서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시는데, 다행이 바람이 불지 않아 그나마 견딜만했다. 등산하시는 어떤 분은 비닐종이에 귤껍질 등 오물을 일일이 줍고 있다. 우리는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 냈는데, 그분은 버리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라고 인사를 받았다. 우리는 보현봉을 잘 보기위해서 보현사를 들렸다. 어느덧 석양이 저무는데 저 멀리 한강이보이고 김포 강화도 쪽이 보인다. 그래도 오늘은 공기가 제법 맑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바깥출입이 신경 쓰이는 날이 많다. 보현사를 내려와 구기동 파출소로 내려오는 길은 약 1시간가량 걸린다. 나는 오후 4시 30분쯤 <북한산 한우마을>로 직접 오시는 회원이 있어 급히 하산하니, 4시 40분정도가 됐다. 뒤이어 회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허창성 고문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도착하셔 자리를 빛내주셨다.
나는 회장인사를 하고 전 회원 한 분 한 분씩 덕담을 하게 하여, 좋은 말 좋은 기분으로 맛있는 쇠고기를 먹고 올해를 마무리 해주길 내심 기도했다. 2시 간정도 저녁식사와 환담이 끝나고 아쉬워서 맥주한잔 더하자는 제의가 있어 9분정도가 2차를 했다. 에이페이퍼 김재성 대표가 2차 맥주와 안주를 후원했다. 감사드린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취기가 돌았고 아 이제 2018년이 지나가는 구나 2019년에는 더욱 건강하게 회원들을 뵙고 더욱 좋은 일이 많기를 간절히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