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기
정기토요산행기
[1689호] 제암산~일림산
2016.05.09 Views 34 총무
• 산행일: 2016. 5월 7일(토)
• 산행지: 제암산~일림산
• 산행시간: 5시간
• 안내: 박찬익
• 참석인원: 최태경, 홍사룡, 김현호, 부길만, 김유영, 박경미, 박찬익, 허진, 박연(총 9명)
제암산 산행기 박찬익
5월5일은 어린이날 5월6일은 공휴일지정,5월7일 토요휴무,5월8일 일요휴무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황금연휴다.
최근 정부에서는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골몰하며 그 방책이 국민들에게 많이 쉬고 놀게 하여 돈을 많이 쓰라는 것이다. 돈은 자연스럽게 돌고 돌아야 하는데 펌프질을 한다고 돈도 돌고 경기가 회복되는지에 대하여는 의심스럽다.
일상의 근심을 버리는 것은 산에 오르는 일이 제일임을 우리산악인들은 잘 안다.
나는 호남정맥을 할 때 제암산-일림산의 철쭉 군락지를 보고 언젠가는 철쭉이 만발할 때 다시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바램이 오늘 이루어진 것이다.
6시40분에 남부터미날에서 회원들을 만나 11시 30분쯤 제암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안내를 내가 맡았지만 사전 코스는 전여 공부를 하지 못해 안내도를 보고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제암산 정상을 향했다.
제암산 정상까지 산행코스는 완만했으며 위로 오를수록 철쭉이 피어 있고 강진앞바다가 저만치 보인다.
제암산은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제왕 암이 있어 명명 된 산이다. 제왕 암은 약 30미터나 되 보이는 큰 바위와 둘레에 제왕을 호위하듯이 바위들이 여기저기 다른 모습으로 솟아있다.
우리 일행은 제왕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고 철쭉평원에 놓여있는 들마루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늘 산행은 일림산까지 산행 계획이었으나 대폭 축소하여 곰재로 하산했다. 하산길은 잘 정비된 산림 휴양길을 택하여 쉽게 하산했다. 휴양 길은 주차장으로 이어졌는데 계단이 거의 없어 노인이나 유모차를 가지고 온 분들도 가끔 만났다.
참, 우리나라도 복지혜택이 많다. 모두다 열심히 일하고 세금 많이 낸 덕택이다. 4시쯤 주차장에 도착하여 백련사로 향했다. 차로 1시간가량 걸렸으며 사찰입구의 동백나무 군락이 우리를 반긴다. 절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바다가 내려 보이는 풍광은 일품이다.
절 왼쪽으로 <다산초당>가는 길이 있어 들렸다. 작은 고개를 2개 넘고 10 여 분 내려가니 이조 최고의 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와 있던 집과 제자를 양성한 단촐 한 서당(다산동암)가 보인다. 조그만 연목과(연지석가산) 뒤쪽에 샘이(약천) 있어 유배생활에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다산은 여기서 <목민심서>등 불후의 고전을 남겼다. 귀양살이를 하면서 학문은 게을리 하지 않은 다산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진다.
백련사주차장에 6시쯤 도착하여 롯데 한정식 집에서 맛있게 식사 후 귀경했다. 좀 멀고 지루한 여행이지만 마음만은 가볍다 모두 좋은 산우들과 산의 맑은 공기 수려한 풍경, 맛있는 향토 음식 덕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