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기
정기토요산행기
[1687회] 검단산
2016.04.25 Views 26 총무
• 산행일: 2016. 4월 23일(토)
• 산행지: 검단산
• 산행시간: 4시간
• 안내: 박찬익
• 참석인원: 최태경, 이정일, 박선진, 김현호, 이정수, 허영심, 김호중, 박찬익(총 8명)
검단산 산행기 -- 박찬익
요즘 서울의 날씨는 맑은 날이 많지 않다. 스모그에 중국발 미세먼지로 온 도시가 뿌옇다. 야회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집에 있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인지 헷갈린다. 강동역에 도착해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 버스를 타고 검단산을 향했다.

오늘 코스는 유길준 묘에서 정상으로 오르고 고추봉을 지나 공용주차장(산곡초등학교)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산 입구에는 낙엽송이 하늘을 찌르듯 쭉쭉 뻗어있고, 걱정했던 것보다는 산 속 공기는 좋았다. 우리 일행은 쉬엄쉬엄 정상을 향해 걸었다. 옆으로 자란 소나무도 구경하고, 전망 좋은 큰 나무도 보고, 약수터를 지나 정상으로 향했다.


길은 지그재그로 인도가 잘 되어있어 그 어느 산보다 걷기에 편했다. 7부 능선부터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었으나, 그만큼 주위 시야도 좋았다. 정상에서 이정수 상무님과 만나 준비한 간식을 먹고 팔당-양수리 쪽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한강과 곡선으로 놓인 교량길이 사월의 신록과 멋진 경치를 연출한다.

계획을 바꿔 검단산을 좌회전하여 다시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쪽으로 하산했다. 보쌈에 막걸리 한 잔씩 기울이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귀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