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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토요산행기
[1612회 ]북한산 산행기
2014.11.21 Views 17 김호중






참석 인원: 진학범 이병덕 채호기 김호중(4명)
산행 코스: 독바위역 - 향로봉 - 탕춘대능선 - 불광사 - 연서시장
그동안 수고한 수험생들 시험 잘 보라고 수능한파가 몰려왔다.
수험생님 모두 뜻한 학교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게 수능한파의 끝자락에 산에 오르게 되니 옷 준비가 까다롭다.
독바위역에 오랜만에 진학범 사장님이 반갑게 오셨다. 깨소금 맛을 맡으며 오르기 시작.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 사발을 들이키고 족두리봉과 향로봉 갈림길.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에 검은 점박이 고양이를 만나 눈인사를(다정하게 감았다 뜸) 나눔.
아이야~야아 그래도 길이 이렇게까지 바위 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산행하기에 아주 좋다. 맞은편 봉우리에 햇빛이 하얗게 반짝이며 봉우리로
릿지하는 이들을 받아준다.
향로봉에서 비봉능선 길로 접어들고 비봉 갈림길에선 비봉관리실 방향으로 탕춘대 길과
이북 5도청 갈림길에선 탕춘대 길로. 탕춘대와 향로봉에선 향로봉 쪽으로~
이렇게 향로봉 쪽으로 가다보니 이 길은 향로봉 쪽에서 와서 탕춘대 쪽으로 가봤던 길이다.
그런데 향로봉 쪽으로 가보니 석양에 얼굴 드러낸 멋진 향로봉과 해바라기하기 딱 좋은 길이다.
어찌 잠시 쉬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는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눈다.
내려가다 보니 아까 올라왔던 길이다. 오를 때 하얗게 빛났던 봉우리가
노을 진 빛을 받아 바위와 빛을 뚝 떼어다 곁에 놓고 늘 간직하며 보고
싶어지게 한다. (너무 감상적인가요?)
올해 들어 얼음을 북한산에서 처음 보고 철없이 핀 진달래꽃도 보고 연서시장에서
처음으로 저녁도 먹어본다.
멋진 길 안내해주신 이병덕 사장님 감사합니다. 저녁식사까지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내 그리운 산벗님. 벌써 연말이군요. 공사다망하시겠지만 산에 자주
오셔서 보고픈 얼굴 많이 보여 주세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