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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회] 북한산 산행기
2013.08.02 Views 17 강주연
북한산 산행
7월27일 13시30분
칼바위능선-보국문-중성문-산성매표소
참석 명단 : 강주연, 김현호, 김호중, 박찬익, 신응섭, 이범만, 이정일,
채호기, 천승기, 황성자(친구분 문화숙) 모두 11분
나중에 박종관, 이병덕 합세
따가운 여름 햇살아래 정릉 매표소 입구에 모여 일찍 오신 회원 여러분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곧바로 북한산 산행에 올랐다.
오르다보니 매표소 입구에서는 보지 못했던 황성자씨와 친구분이 기다리고 있어서 합류한 후 첫 번째 목적지인 칼바위 능선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비온 뒤라 공기도 맑고 나뭇가지에 푸른잎은 더욱 초록빛을 띠며 우리 일행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것도 잠시 점점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숨도 차고 습한 날씨에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더니 흘러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늘 나무밑을 찾아 물한 모금으로 헐떡거리는 목을 적신다.
그리고 이내 다시 목적지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오르막을 지나 산 능선에 오르자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인지 몰라도 너무 시원하게 불어준다.
여기저기서 시원한 바람에 “아이시원해” 하는 탄성이 터져나온다.
바람을 맞으며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꺼내 나누어 먹으며 이정일 고문님의 빨간 바지 얘기로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에너지를 충전한 후 다시 길을 재촉한다. 확 트인 시야와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동서남북의 서울은 아름답고 여유로워 보였다.
그가운데 우뚝 솟은 북한산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답고 서울시민의 소중한 보물이 아닐 수 없다.
길을 달려 어느덧 칼바위 능선에 다다랐다. 말로만 들었지 처음 와보는 칼바위는 정말 칼처럼 돌이 울툭불툭 솟아나 있어 처음 오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해보였다.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 칼바위능선에 오르자 기념촬영을 하자고 한다.
각자 스타일로 포즈을 잡고 찰칵 사진한장을 찍고 또다시 다음 목적지인 대남문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한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의 능선을 걷다 보니 땀도 식고 힘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칼바위능선쪽에서 사고가 났나보다! 헬기가 떳다.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에 올라 구기동과 평창동을 바라보며 긴숨을 몰아쉬고 열심히 이정일고문님의 뒤를 쫓는다.
국녕사 방향으로 갈것인지 문수봉 능선을 따라 하산할것인지 잠시 회원들과 애기을 나눈뒤 가까운 거리로 가기로하고 길을 잡은뒤 마지막 남은 간식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과거 회원님들이 길을 잘못 들어서 매우 힘들었다는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하산길은 순탄하였다. 계곡으로 내려오자 여기저기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맑은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다. 회원들은 적당한 장소을 잡아서 땀이라도 씻고 가자고 한다. 그리고 계곡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이범만. 박찬익 사장님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으슥한 곳으로 가더니 알탕을 하고 왔다며 자랑하신다.
길을 재촉하여 북한산 입구 돼지 갈비집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따로 산행을 하였던 이병덕, 박종관 사장님이 합류 하였다.
두툼한 오겹살에 시원한 맥주 대신 얼음물로 목을 축이고나니 갈증이 싹가신다.
오고가는 소주잔에 밤은 깊어가고 회원들간의 우정도 깊어만간다.
맛있는 식사후 식당에서 내어준 차을 타고 구파발역으로 가서 전철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각자의 목적지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