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967회] 관악산 산행기

2021.09.06 Views 158 박성원

[1967회] 관악산 산행기

◆ 산행 코스 : 사당역 - 관악산 들머리(관음사 입구) - 관음사 국기대 - 자라바위 - 응가바위 - 마당바위 - 관악문 - 횃불바위 - 관악산(629m) - 연주대 - 효령각 - 연주암 - 두꺼비바위 - 새바위 - 철탑 삼거리 – 관악산 날머리(구세군) - 정부과천청사역

◆ 산행 일시 : 2021년 9월 4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7시 00분 (5시간 30분 산행)

◆ 날씨 현황(서울 관악구 남현동) : 맑음. 온도(19∼29) 

◆ 참석 인원 : 김현호, 박성원, 부길만, 심규식, 이범만, 이정수, 이정일 (계 7명)

◆ 안내자 : 이범만

◆ 상세시간

13:30 사당역(2, 4호선) 6번 출입구

13:40 ~ 13:43 관악산 들머리

13:45 첫 이정표 

13:50 체육시설, 연주대 3.7km, 연주대 4.2km

13:57 연주대 및 전망대 갈림길

14:08 ~ 14:13 휴식

14:13 연주대 3.1km

14:24 관음사 국기대

14:28 전망대

14:39 자라바위

14:53 연주대 2.5km, 사당역 2.5km, 관음사 1.3km

14:55 연주대 2.4km, 사당역 2.6km, 낙성대공원 2.7km

15:00 연주대 2.3km, 사당역 2.7km, 낙성대역 3.0km

15:03 하마바위

15:05 응가바위

15:13 ~ 15:23 마당바위

15:25 해태상(상) 

15:28 헬기장(하)

15:40 헬기장

15:42 조망데크

15:48 관악문 아래사거리 연주대 0.3km. 연주대 600m

15:55 관악문 

15:59 횃불바위

16:05 연주대 하단

16:17 ~ 16:47 관악산(629m)

16:55 연주암 및 서울대(공학관) 갈림길

17:58 연주암 헬기장

17:00 서울대, 삼막사 갈림길

17:07 ~ 17:17 효령각

17:17 연주암

17:23 여섯 번째 철탑

17:27 두꺼비바위

17:34 새바위

17:42 다섯 번째 철탑

17:43 ~ 17:58 철탑 삼거리, 휴식

18:03 네 번째 철탑

18:14 암릉길 중간

18:20 세 번째 철탑

18:32~ 18:37 휴식 

18:44 두 번째 철탑

18:53 관악산 둘레길 남태령 망루 및 간촌약수터 입구 갈림길

18:55 관악산 날머리, 구세군

19:00 정부과천청사역

1. 관악산 소개

관악산은 본 산악회에서 매년 몇 회에 걸쳐 다녀왔고, 앞으로도 다녀갈 예정인 산이다. 그렇기에 이번 산행기에서의 관악산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기로 한다.

2. 관악산 산행기

집에서 사당역까지는 버스 및 지하철 환승을 포함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이번에도 사당역에 일찍 도착하여 중식을 해결한 후, 산에 오르려 하였다. 중식을 하고 사당역 6번 출입구에 홀로 기다리고 있는데, 이정수 전 감사께서 도착하신다. 이후 이정일 고문, 김현호 회원, 부길만 부회장, 이범만 이번 산행의 안내자, 심규식 신입회원 등이 참석하여 네이버 카페에 등록한 인원보다 더 많은 7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

관악산을 산행하기 위해 사당역 6번 출입구에서 만난 것은 작년 2020년 10월 24일 제1922회 정기토요산행에서였다. 거의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작년에는 사당역 6번 출입구에서 만나 신한성약국과 우리안과 사이의 2차선 도로로 진입하고, 예성그린캐슬 3차아파트 301동와 남현홍화브라운아파트 102동 사이의 예촌마을둘레길 관악산 들머리에서 산행을 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음사 방향으로 진입한 후, 관음사를 들러보고 관악산 들머리로부터 산행할 계획이었다. 

정각 오후 1시 30분, 사당역 6번 출입구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사당역은 유동인구가 유난히도 많은 곳이라 우리는 암묵적으로 빨리 걸으며 산행길로 들어서기를 재촉한다.

전망대와 북한산을 배경으로 탐방객에게 사진을 부탁하니 흔쾌히 응해 주신다. 물론 나 또한 그 분을 찍어주기도 하였다. 그 분은 해먹을 나무에 설치해 놓고 산의 정기를 받으며 즐기고 계신 듯 하였다. 부탁한 김에 해먹에 잠시 누워있는 사진도 부탁하니 이 또한 흔쾌히 수락해 주시어 해먹에서의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자라바위에서 약 4분을 걸으면 연주대까지 2.5km인 지점을 지나고, 다시 2분을 더 걸으면 연주대까지 2.4km인 지점을 지나며, 다시 또 5분을 더 걸으면 연주대까지 2.3km인 지점을 지나친다.  

연주대까지 2.3km인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는 다른 이정표에 비해 오래 전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더 오래되었다는 것은 오히려 더 정감이 어린다. 이 이지점은 낙성대역에서 올라오는 구간과 사당역에서 올라온 구간과 합쳐지는 곳이었다. 

하마바위를 지나치고 약 2분 후에는 응가바위를 만난다. 얼핏 보면 응가임을 알 수 없지만 응가라고 확신하면 응가로 보인다.

응가바위에서 약 8분을 숨 가쁘게 오르면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우리도 이곳에서 숨을 고르고, 갈증을 해소하며, 간식으로 허전해진 배도 채운다. 응가바위에서 마당바위로 오르는 곳에서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맑은 날씨로 서울의 전경이 더욱 깨끗이 보여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 하였다.

해태상(상)을 지나면 헬기장 2곳을 지나친다.

조망데크에서 약 6분을 걸으면 관악문 아래사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옛 이정표와 최신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연주대까지의 거리는 다르게 표기해 놓았다. 연주대까지의 거리는 다녀온 후에 회상해 보니 옛 이정표의 600m가 맞는 것 같다.


 

관악문 아래사거리에서부터 숨을 헐떡이며 관악문으로 향했다. 마침 본인 뒤를 따라오는 탐방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다.




중간 봉우리을 지나면 3갈래의 등산로가 나온다. 전에는 중간 등산로와 우측 등산로로는 다니지 못했다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서 등산로를 정비하면 다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연주대로 향하는 등산로는 중간 등산로가 가장 빠르지만 그만큼 경사도가 높다는 것이고 힘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힘차게도 중간 등산로로 향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에 도달하였다. 8월 달에 비해 가을의 초입인 9월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동안 수도권의 산에 탐방하면 주로 등산복과 등산화를 신고 산에 올라 거의 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 주 관악산에는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산에 오르는 분이 있었다. 자주 산에 오르지 않는 분인 것이다. 아마도 가을이고 맑은 날씨여서 산에 올랐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 많았다. 매년 산에는 가을에 가장 많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이곳 관악산에도 많은 분이 탐방하였다. 그 덕에 관악산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약 10분 정도 기다려 겨우 인증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으며,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약 10분 정도 기다려 찍어야 했다.

관악산 정상에 도착하였으니 반드시 연주대에도 가 봐야 했다.

이제 하산 길이다. 과천향교 방향과 과천능선 방향 중에서 고민하다 과천능선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리고 내려갈 장소에서 첫 번째이자 여섯 번째 철탑인 이정표를 지나친다. 

새바위를 지나고 8분을 걸으면 다섯 번째 철탑이 나온다. 그리고 약 1분을 더 걸으면 철탑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이곳에서도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확대하여 보면 롯데월드타워는 다른 건물에 비해 우뚝 솟아 있다. 

철탑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약 5분을 내려가면 네 번째 철탑을 만나고, 암릉길 구간을 만나며, 세 번째 철탑을 연속적으로 만난다.

구세군에 도착하고 약 5분을 더 걸으면 정부과천청사역에 도착한다. 정부과천청사역에 도착함으로써 이번 주 산행은 잘 마무리 되었다. 오후 1시 30분 사당역 6번 출입구에서 출발하고, 오후 7시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입구에 도착하여 정확히 5시간 30분을 산행한 것이다. 장거리에 비해 휴식 시간을 줄여 산행하였기에 근래의 수도권 산행보다는 더 힘들었을 것이다. 참석하신 회원께서 모두 열심히 산행한 덕에 무사무탈하고 일몰 시간 전에 도착하여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이번 주 산행으로 역시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음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하늘은 가을 하늘답게 깨끗하고 파란 색상이 덧보였다. 사진으로 찍으면 입체감을 느낄 정도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산행의 행복추구는 위축되고 제한되었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모든 시름 잊고 한 주의 스트레스를 모두 풀게 된다. 그러면서 다음 주의 산행을 기대하게 된다. 이것이 나 뿐이 아닌 모든 회원이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이번 주 산행의 안내자이신 이범만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정사의 중요한 일정에도 산악회와의 약속 때문에 기꺼이 참석하시어 안내해 주신 것이다. 홀로 먼저 자택으로 돌아가셨지만 약속을 지키려는 굳은 신뢰, 산악회에 대한 희생정신, 회원에 대한 배려 등은 우리들 마음 속 깊게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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