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506회] 여성봉, 오봉 산행기

2012.11.03 Views 22 허영심

일시: 2012년 11월 3(토요일)

산행회원김경미오상환채호기허진허영심(5)

 

날씨

며칠간 계속되는 초겨울 날씨에 몸을 움츠리고 다녔는데 다행히 낮부터 기온이 올라갈 거라고 한다.

그렇다면 등산복은 어떤 걸 입어야하나바지가 두꺼우면 발걸음이 무거워서 힘들겠지?

늦여름 옷으로 입고 여벌옷을 준비해서 배낭을 꾸렸다.

 

만남

구파발역 1번 출구, 1시 30분에 정확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5명으로 오붓한 산행이 될 것 같다.

송추행 34번 버스는 등산객들로 빽빽해서 마치 콩나물시루 같았다.

다행히 우리는 앉았고 정류장을 지날 때 마다 사람들이 내려서 우리가 내릴 즈음버스는 이미 반쯤 비어 있었다.

 

여성봉

송추유원지입구 진흥관 앞에서 버스를 내렸다.

오랜만에 와 보니 진흥관은 고급중화요리집처럼 깨끗하게 단장을 했다.
짜장면이 참 맛있는 집이었는데... 아직도 맛은 그대로일까?

계곡 건너편으로는 계곡을 정비하고 음식점들을 이주시키려는 공사로 어수선했다.

오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여성봉으로 방향을 잡았다.

완만하게 오르는듯하던 능선길은 때로 계단을 오르게 하고 철제 난간에 매달려 팔 힘을 쏟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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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쯤 땀을 쏟으니 여성봉이다
여성봉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은 들어가지 못하게 줄을 쳐놓아 바로 옆 나무계단 우회길로 정상에 올랐다.

간식을 먹으며 가을 경치를 즐기는데 어느 곳에서 사고가 있었는지 오봉 정상부근에 헬기가 내려앉았다 떠난다.

 

오봉

여성봉에서 오봉까지는 30분이 걸렸다.

우리가 서 있는 오봉정상은 다섯 봉 중 첫 번째 봉우리인데 나머지 네 개의 암봉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다정상에 우뚝 선 통신시설이 시선에 거슬렸다.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가려면 서둘러야 했다.

자운봉 가는 길로 한참을 올라가서 송추 계곡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만났다.

 

송추계곡

낙엽으로 덮인 계곡은 온통 가을이다.

오솔길따라 걷는 고즈넉한 계곡 길은 마냥 걸어도 좋을 만큼 완만하고 편안했다.

송추폭포를 지나고 송추분소에 도착하니 6시가 되었다어두워지기 전에 알맞게 산행을 마쳤다.
훈제오리와 버섯전골에 막걸리와 소주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오회장님이 막걸리 한잔을 더 요청한다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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