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467회] 아차산~용마산 종주 산행기

1933.01.01 Views 15 김형재

아차산은 코스가 짧아 3시간 코스이기 때문에 겨울 산행으로 적합하다. 오늘 코스 아차산(287m), 용마산(348m) 분기점까지 약 2km, 분기점과 용마산 사이가 400m(왕복 800m), 분기점에서 망우공동묘지 관리 사무실까지 3.4km, 식당까지 1km 전체 약7km로 3시간 정도의 단조로운 코스이다.(오늘로 6번째 산행인데 산에 대한 정확한 소개가 없다.)

오늘의 안내자가 불참하여 오상환 부회장이 안내자가 되어 아차산 능선 팀과 대성암 경유팀으로 나뉘어 가는데, 나는 단순한 산행코스보다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차산에 명소 대성암을 촬영하면서 대성암의 조망권과 명물 보호수 급의 고목들을 소개하면서 나누어 산행하다.

아차산과 연결된 용마산 인공폭포를 보면 절개지가 산 밑에서 정상까지 전체가 암반으로 되어 있다. 산의 숲이 전체가 재래종 소나무가 분포되어 있는데 토질의 영양분 부족으로 자라지 못해 30년 전이나 후에도 자란 느낌이 없는데, 팽나무 종류의 거목들이 대성암을 지키면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데 의상대사와 부처님 음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대성암은 신라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암자 뒤에 암굴에서 쌀이 나오고, 샘이 있어 그 유래가 특이하다. 대성암 연혁 참조하시고, 대성암 마당에서 바라본 북한강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강 팔당교를 기준하여 좌로 예봉산과 우로 검단산 2시방향에 는 남한산성까지 바라보는 조망권은 으뜸이다.

산행기는 안내자가 회원들의 안전과 처음 참석한 회원들까지 배려하는 마음에서 산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모두 소개하면서 산행한 회원들의 흔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 3자가 참고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문장과 사진이 적당하게 편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산행기를 쓰려면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사진 위주나 글자 위주로 기록한다면 본인들만의 이야기라 제3자가 공감할 수 없으며, 타인들에게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볼거리나 읽을거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출판인산악회가 30년의 연륜이 있다고 하나 2004년 3월에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현재까지 9년차 우리들의 산행기록이 사진과 산행기로 맥을 이어 왔다. 한국출판인 산악회는 지식상품을 다루는 출판인이기에 다른 산악회들과 차별성을 고려하여 신경을 쓰면서 자진해서 관리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홈페이지 관리를 금년부터 손을 떼려고 했는데... 오늘 산행기는 년 초라서 대부분 쓰지 않았는데도 14명 중 한사람도 자원자가 없다.

이런 분위라면 더 이상 홈페이지 존재의 가치가 없으며, 모두가 관심이 없는 일에 혼자서 애쓰는 모습이 바보 같이 한심하기도 하고... 이번 총회에서 홈페이지 폐쇄를 안건으로 다루어 폐쇄를 원하는 회원이 많으면 회원들의 의사를 따라야 한다. 한 두사람의 사견으로 운영되는 것은 산악회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2월 15일 총회에서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모든 권한을 미련 없이 포기하려고 한다. 현재의 부회장직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타인 의견으로 어쩔 수 없이 수락한체, 임기 중에도 내 의사는 무시된체로 다른 방향으로 이끌려 왔으나, 더 이상 이도 저도 아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내 자존감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원칙도 기준도 없이... 산행기 쓸 회원이 없으면 내가 써야 한다고 단언 공론화는 한 두번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다.

인생사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처럼... 한국출판인산악회 창립멤버의 한 회원으로 오늘에 이르러 30여년을 뒤돌아보면서... 월 1회 의무 참석하는 회원으로 돌아가면서... 오늘 1467회 산행기를 마지막으로 고별산행기를 마칩니다.

이 기회를 빌려 현재의 홈페이지를 최태경 고문과 나와 합작품으로 제작한 후 관리해 왔으나 오늘로 미련 없이 홈지기 관리직을 사표하면서 새 집행부 회장단이 홈페이지 관리자를 선정하여 연락 주세요. 카메라 인수 및 관리자 ID, password를 인계 해 드리겠습니다.
9년차의 꿈을 버리고, 완전 접으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가벼워 날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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