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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6회] 수락산 종주 산행후기
1933.01.01 Views 16 김호중
2% 부족한 내 몸을 무시하고 당고개역에 도착하니 2분 지각이다. 모두들 제 시간에 나오셔서 내가 산행기 당첨이라고 오늘 산행안내를 맡으신 오 부회장님이 인사를 나누며 지목하신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청명하다. 덕릉고개를 올라 예비군 부대옆을 지나며 옆 불암산의 눈이 눈에 자꾸만 밟힌다. 수락산에도 저렇게 눈이 있으면 어쩌나. 산 중턱에서 잠시 휴식중에 한동네에서도 만나지지 않는 옛날 지인을 만났다. 어찌 이리 반가울까.....
오늘은 산행시간만 계산하고 수락산이 악산이란건 잊었다. 오르는 내내 눈이 걱정이 아니라 바위가 많아 긴장한다. 휴 조금만 더 가면 수락산 정상이다. 어느덧 철모바위 앞에까지 도착. 여기서 인증샷! 그리곤 내려간다. 오늘은 정상까지가 아니다.
왜일까? 그런데 이건 뭐 길이 아니다. 유격 훈련 장 같다는 느낌이 팍 온다. 오로지 양팔로 줄에 매달려 설설 기며 내려가니 저절로 악악!
내려오는 계곡은 많이 추웠던듯 물이 얼어 산속에 있는 배 발자국 같다. 어느덧 냉골을 지나 석림사에 도착 했다.
오늘 저녁은 산속 어디에서 인가 카드를 잃어 버리고 또 뒤에서 그것을 주워 주시는 우연이 있어 이석희 사장님이 기쁜 마음으로 오리 백숙을 내셨다. 잘 먹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ㅡ^
수락산 종주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