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463회] 북한산 백운대 새해 첫산행

2012.01.07 Views 15 김형재

1463회 백운대 임진년 첫 산행후기

새해 첫 산행 집결지가 번거로운 도선사 광장이다.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하거나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약속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며, 다른 집결지보다 1~2번 더 갈아타는 불편과 걸으려면 출발지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일찍 출발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맞지 않아 출발 계획을 세심하게 세워야한다.

평소 다니던 코스가 지하철 공사로 교통이 지체되어 지하철을 한 정거장 더 가 쌍문역에서 하차 130번 버스를 타면 방학로 연산군묘 옆길로 도선사 입구에 도착해 걸을 계획으로 가는데 도선사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1시 정각에 출발하여 집결지에 걷는 것보다 빨라 1시 10분에 도착하여 택시비를 보시함에 넣고, 잔치국수가 전에 3,000원이 4,0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도 10분이나 여유가 있다.

1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김경미, 김형재, 김호중, 부길만, 신응섭, 오상환, 이동준, 정민영, 주성필, 채호기, 천승배, 최명애, 최태경, 허진, 총 14명이 새해 첫 산행에 동참하였다. 대부분 자주 나오는 얼굴이지만 등록하지 않은 이동준, 최명애 회원이 참석하여 새해 첫 산행이 활성화 분위기다. 
































나는 새해부터 산행의 의미는 어느 때 보다 신경이 쓰인다.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관리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식정보 스마트폰 앱인 “국립공원 산행정보” 콘텐츠를 교정하는 목적이 기본 산행에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숙달이 안 되어 충전해 놓은 배터리를 빠트리고 온 탓에 오늘 코스를 기본 테스트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백운대 탐방소에서 백운대까지 앱은 1.9km(위문 안내표지 2.1kim) 200m 차이가 난다. 하루재 깔딱 고개에서 숨을 돌리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성질급한 회원은 후미가 합류도 안 했는데 춥다는 변명으로 배려 없이 출발한다. 참석한 회원들의 모습을 고르게 촬영하기 위해 후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수 산장에서 백운 산장까지는 협곡에 음지라 쌓인 눈이 아직 그대로 겨울의 운치를 실감케 한다. 2km 거리에 3그룹으로 나뉘어 나는 중간 그룹으로 백운산장에 도착하니 선두그룹이 간식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촬영하고 후미가 도착하니 선두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또 출발한다.


 

우리 산악회는 매년 새해 첫 산행은 북한산의 대표명소 백운대 정상 태극기를 바라보면서 올 한해도 무사 산행을 기원하면서 건강한 몸으로 가족과 사회 국가를 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것이 연중행사 중의 하나이다. 14명 전원이 정상에서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데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에는 평년의 기록을 깬 14명이 한 마음이 되었다.


 

백운대를 정확하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등정했지만 오늘처럼 청명한 날씨는 2~3번 정도로 기억된다. 우리 홈페이지가 2004년부터 이 달의 산 모습 메인 메뉴의 사진을 보면 당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오늘처럼 청명한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도 없고 평온한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오늘 참석한 14명의 회원들은 올해도 건강하고 사업도 만사형통하는 행운의 기를 듬뿍 받았습니다.


 

오늘은 태극기 아래에서 찍고, 아래 암반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하산하는데 오르고 내리는 사람이 많아 지체되어 시간이 많이 지나 코스를 변경하여 용암문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을 협의하고 위문에서 용암문 으로 출발하는데 음지의 암벽은 얼어붙어 초보는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미끄러진다.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 길은 음지라 눈이 녹지 않아 겨울산행을 실감케 한다. 도선사광장에서 합류 출발하여 백운대 찍고, 노적봉 뒤를 지나 용암문을 찍으면서 만경대를 한 바퀴 돌고 원을 그리면서 출발지점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도선산 입구 식당까지 약 3km이다. 백운대에서 용암문 1.5km를 왕복에 더하면 총 11.5km를 4시간 즐산을 한 셈이다.


 

오늘 코스를 처음 체험한 주성필 회원이 만족한 산행에 답례로 돼지 삼겹살 만찬을 제공해 새해 첫 산행의 테이프를 자르고,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뜨거운 박수로 답례하다. 오늘도 예외 없이 2차를 계획하는데 사정이 있는 회원들은 자리를 뜨는데 나는 새해 첫 산행기에 당첨되어 내일 스케줄을 조절하기 위해 비주류와 함께 먼저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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