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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회] 북한산 우이능선 종주 산행기
1933.01.01 Views 20 신응섭
맛깔난 산행과 음식
오늘은 이번 겨울에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름 꽁꽁 옷을 껴입고 도봉산행을 준비하고 나섰다.
도봉산역에 도착하자 천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회원님들이 일주일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꽃을 나누고 있었다. 특히 오래간만에 최명예 사장님이 산행에 나와 모두들 함박웃음으로 반겨주었다. 다행히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도 따뜻해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다.
산행안내 허진 사장님 선두로 도봉산행을 시작했다. 날씨가 화창해서인지 코앞에 자운봉이 한 발 더 다가서 보였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산행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회색빛 도시의 아파트도 오늘은 차갑지 않고 따뜻해 보였다. 도봉산행을 몇 번 왔지만 천축사-관음암-원통사-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이 코스는 맛있는 음식처럼 맛깔나고 좋았다.
그동안 바빠서 산행을 게을리 했다는 최명예 사장님은 산행 시작부터 엄살(?)을 부렸지만 그동안의 내공이 많이 쌓여 있어서인지 마지막 우이동길을 내려올 때 까지도 힘이 남아 4시간 30분의 산행이 짧아 보였다.
오늘은 산행도 좋았지만 더 좋은 것이 있었다. 우이동의 송원이라는 음식점의 보쌈은 우리 모두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으며 거기에 바다에서 산으로 올라온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는 모두에게 올 해 마지막 12월의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오늘 산행 안내해주신 허진 사장님 감사하며 모두 건강하세요.
산행모습 사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