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960회] 청계산 산행기

2021.07.19 Views 49 박성원

[1960회] 청계산 산행기

◆ 산행 코스 : 대공원역(4호선) - 서울랜드 방향 청계산 들머리 - 청계산매봉(과천매봉) - 절고개 - 이수봉 - 목배삼거리 - 봉오삼거리 - 옛골

◆ 산행 일시 : 2021년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45분 (5시간 15분 산행)

◆ 날씨 현황(경기도 과천시) : 맑음. 온도(25∼33) 

◆ 참석 인원 : 김현호, 박성원, 박찬영, 부길만, 오상환, 이정수, 이정일, 심규식 (계 8명)

◆ 안내자 : 이정일

◆ 상세시간

13:30 대공원역(4호선) 3번 출입구

13:36 서울랜드 방향 청계산 들머리

13:45 서울대공원역 950m, 과천매봉 2.2km

14:06 서울대공원역 1.52km, 과천매봉 1.63km

14:22 서울대공원역 2.47km, 과천매봉 750m

14:28 서울대공원역 2.55km, 과천매봉 600m

14:32 서울대공원역 2.77km, 과천매봉 500m

14:40 서울대공원역 2.90km, 과천매봉 340m

14:42 서울대공원역 3.00km, 과천매봉 230m

14:53 ~ 15:13 청계산매봉(과천 매봉)(369.3m) 

15:21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

15:29 지도 이정표 

15:46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 

15:47 헬기장

15:54 산림욕장 1

15:59 산림욕장 2

16:02 ~ 16:20 절고개

16:23 이수봉 및 청계사 갈림길

16:43 청계산 전망대

16:47 이수봉 및 석기봉 갈림길

16:48 송산 조견 선생과 망경대 안내도

16:49 ~ 17:14 등산객 출입인원 측정 계수기

17:20 ~ 17:25 이수봉

17:28 군부대

17:31 석기봉 1.0km, 국사봉 1.5km 갈림길

17:32 구름다리

17:45 목배삼거리

18:29 봉오재. 봉오삼거리

18:35 옛골 방향 청계산 날머리

18:45 옛골마을 입구

18:52 ~ 20:00 옛골토성, 조가네 갑오징어

20:00 ~ 20:27 4432버스, 옛골 승차 - 양재역 하차

20:30 양재역 7번 출입구, 대화행 방향 지하철 탑승, 종료

1. 청계산(淸溪山) 과천 매봉・이수봉 소개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 경기 과천시・의왕시・성남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어서 서울 서초구,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가 소개하는 청계산의 설명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인 의미는 동일하다. 특히 서울 서초구는 다른 시에 비해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 주로 서초구의 설명을 많이 인용하는 편이다. 

청계산은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는 서울 서초구의 설명과 푸른 용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 하는 의왕시의 설명이 있다.

이번 산행에는 가지 못했지만 청계산에 제일 높은 봉우리인 망경대(望景臺: 618m)는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 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2. 청계산(淸溪山) 과천 매봉・이수봉 산행기

매달 세 번째 주 정기토요산행은 “한강나루길” 구간을 종주하는 주일이었다. 하지만 7월의 세 번째 주 날씨는 덥다고 할 정도가 아닌 뜨겁다고 할 정도의 날씨였다. 매년 8월 첫째 주에 시작되는 열대야도 올해는 이번 주부터 열대야가 시작되었다고 언론에서도 유난히도 강조하던 날씨였다. 

이런 날씨에 “한강나루길” 종주는 주로 아스팔트 위를 걸어야하고, 게다가 거의 그늘이 없는 코스이기에 회원의 건강을 생각하면 매우 난감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한강나루길” 안내자이신 이정일 고문께서 흔쾌히 “한강나루길” 구간을 다음 회로 연기해 주시어 한편으로 매우 반가우면서 이고문께는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나름 많은 고민과 준비로 회원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고자 하셨는데, 그 수고로움에 고마운데...... 연기 되어 미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 번째 주 산행은 “한강나루길” 코스를 청계산으로 변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청계산은 본 산악회에서 2020년 6월 27일 제1905회 산행에서 다녀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올해 2021년 1월 23일 제1935회 산행에서 다녀왔던 산이었다. 작년과 올해 청계산에 다녀온 코스는 모두 신분당선의 청계산입구역인 원터골에서 출발하여 옛골로 내려온 코스였다. 

하지만 이번 청계산 코스는 이정일 고문께서 회원에게 청계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자 새롭고 신선한 코스로 안내를 자처하시며 제안하신 코스였다. 이 코스는 대공원역 3번 출입구에서 만나 서울랜드 방향 청계산 들머리로 시작하여 청계산매봉(과천 매봉)을 거쳐 이수봉에 이른 후, 옛골 방향 청계산 날머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오후 1시 경에 도착하니, 심규식 선배가 기다린다. 어제 심규식 선배와의 통화에서 오늘 일찍 만나 점심을 함께 한 후, 산행하자는 약속때문이었다. 대공원역 3번 출입구에 도착하니 점심할 식당이나 분식집이 보이지 않는다. 할 수없이 간식으로 준비해 간 떡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오후 1시 20분이 되자, 덥다 못해 뜨거운 날씨에 회원 8명 참석하였다. 뜨거운 날씨라 많이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참석율이 높아 회원의 의지와 열정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정각 오후 1시 30분에 대공원역 3번 출입구에서 청계산매봉(과천 매봉)을 향해 출발한다.

대공원역에서 약 6분 후에는 서울랜드 방향 청계산 들머리가 나오고, 또 2분이 지나면 첫 번째 데크 계단이 나온다. 이 서울랜드 방향 코스는 원터골에서 시작하는 코스에 비해 의외로 데크 계단이 많이 나온다. 첫 번째 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나마 평탄한 길이 나오기도 한다.

대공원역에서 약 6분 후에는 서울랜드 방향 청계산 들머리가 나오고, 또 2분이 지나면 첫 번째 데크 계단이 나온다. 이 서울랜드 방향 코스는 원터골에서 시작하는 코스에 비해 의외로 데크 계단이 많이 나온다. 첫 번째 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나마 평탄한 길이 나오기도 한다.

대공원역에서 약 15분을 걸으면 과천 매봉을 알리는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난다. 과천 매봉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 대공원역 950m, 과천 매봉 2.2km이다. 대공원역에서 과천 매봉까지는 3.15km가 된다. 이 이정표에서부터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까마득해 보인다.

과천 매봉까지 750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온 후에는 또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꽤나 길고도 높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 1분을 걸으면 청계산 망경대를 향하는 지점과 과천 매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과천 매봉으로 향한다. 이 지점에서 과천 매봉까지 이정표에 의하면 230m 남았다고 한다. 데크 계단길에는 심상치 않게 보이는 바위가 놓여져 있다.

서울랜드 방향에서 과천 매봉까지는 행정구역상 과천시로 편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것은 서울랜드에서 과천 매봉까지 오르는 이정표가 과천시에서 설치된 모양으로 파악할 수가 있었다. 

과천 매봉에서 이수봉에 이르는 코스는 의왕시로 편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의왕시에서 설치된 이정표는 과천시에서 설치된 이정표과 확연하게 다르게 설치해 놓았다. 

과천 매봉에서 이수봉으로 향하는 곳에 의왕시에서 설치해 놓은 이정표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과천시에서 설치한 이정표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왕시에서는 청계산을 의왕대간으로 강조하고 있다. 사진에서와 같이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로 약도를 그려 놓았으며, 또 다른 이정표는 지도를 새겨 놓기도 하였다.

과천 매봉에서 출발한 지, 약 30분 후에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약 7분을 걸으며 산림욕장 1 지점을 지나고 또 5분을 더 걸으면 산림욕장 2 지점을 지난다.

절고개에서 1,022m를 걸어가면 청계산 최고의 전망대가 나온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으로 인증해 놓는다.

이수봉 및 석기봉 갈림길에서 이수봉으로 향하면 송산 조견 선생과 망경대의 안내도가 나온다. 이 안내도는 사진만 찍고 이수봉으로 향한다. 망경대 안내도에서 약 1분을 지나면 등산객 출입인원 측정 계수기를 지난다. 이 계수기가 설치된 곳은 헬기장인데, 이곳에 커다란 반상이 놓여있어 우리는 여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 계수기를 지나면 성남시인지 성남시에서 설치해 놓은 “성남누비길” 이정표를 보게 된다. 

이수봉에 도착하였다. 이때의 시간이 오후 5시 20분이었다. 여름의 절정이라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린 것으로 느껴진다. 이수봉에 옛골까지는 이정표에 의하면 3.3km로 나온다.

목배삼거리에서 다음 목적지인 봉오재까지 44분이 걸렸다. 물로 이 중간에는 휴식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산행시간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유독 날씨가 더워 쉬지 않으면 안 되는 산행이었다. 어쨌든 봉오재에 도착하고서야 이번 주 산행의 막바지로 회원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다.


행복추구의 권리는 어느새 사라지고 삶의 피폐가 점점 빠르게 늘어만 간다.

이정일 고문님께! 

이번 산행에 기꺼이 안내를 자처해 주시고 

청계산의 새로운 코스로 인도해 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산행하였기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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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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