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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회] 왕방산 종주 산행기
2011.06.11 Views 17 이석희/천승배
▶ 산 명 : 왕방산(깊이울 유원지 ~ 오지재고개)
▶ 날 자 : 2011년 6월 11일 오후 1시 30분
▶ 모임장소 : 녹양역 1번 출구(녹양역에서 깊이울 유원지까지 이석희사장 봉고차로 픽업)
▶ 산행회원 : 김호중, 박선진, 이석희, 이정수, 임순재, 채호기, 천승배, 허영심 총 8명
▶ 코 스 : 깊이울 유원지→ 국사봉→ 왕방산 정상→ 돌탑→ 장기(탱크)바위→ 오지재고개(탑동계곡)
▶ 산행시간 : 총 5시간
산행기: 이석희
사 진 : 천승배
왕방산(王方山)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란다.
오늘은 승합차로 회원들을 모시고 포천 깊이울 입산지점까지 가기로 고시했던터라 부랴부랴 1시10분에 의정부 녹양역에 도착하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1시 25분이 되니 임총무. 회장님순으로 속속 도착 나까지 8명, 승합차 정원이 8명이라 over되면 어떻하나? 내심 걱정했는데, 걱정이 한순간에 날라간다. 이렇게 정확할수가^^
길이 막혀 입산지점까지 1시간 정도 후에 도착한다. 깊이울 유원지는 포천시민들의 유일한 휴식처다. 깊이울 유원지입구는 도시계획으로 진입로가 깨끗이 정비되어 일순간 잘못들어온거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새로운 아스팔트도로가 잘 닦여져 있다. 특이하게도 포천시민들이 오리고기를 좋아하는지? 한집건너 오리구이집이 많기도 하네** 이동네의 회전오리구이맛은 일품이라 나도 여러 번 먹어봤지만 맛이 기막히다. 특히 20~30% 할인해주니 등산객이나 낚시객들이 많이 찿는다.
유원지끝에 깊이울 낚시터가 있는데 갈수기도 아닌데 좌대에서 3M 아래에 수면을 유지하고 있어 좌대가 공중에 떠있는 모양이 웃긴다. 입구에 천원의 입장료를 받는 요금소가 나온다 옛날에는 없었는데 이상하다? 기념촬영하고, 승합차는 동두천으로 보내고, 산행이 시작되는데 계곡이 메말라 피서나온 사람들이 별로 재미없겠다 싶다.
처음부터 "빡센" 흙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첫 목표가 국사봉이다 어렵게 국사봉에 도착하여보니 미군부대(Camp Cathy Hill:통신부대인지, Missile부대인지 모르겠다) 철책선을 비껴가다보니 부대 안에 미군 한사람이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준다. 서투른 Konglish로 몇마디 걸다보니 친해지며, 정문을 나오더니 단체사진까지 shutter를 눌러준다 동양계 미국인같이 보이는데 고향이 하와이란다.
부대앞 잘 포장된 주차장에서 보니 멀리 왕방산 정상이 보인다. 대충 1.5Km는 되어 보인다. 내리막이다 싶었는데 숨이 턱에 닿는 빡쎈 오르막이 계속된다. 다왔나 싶었는데 왕방이 고개가 나오고 거기서 마지막 오르막 500m를 죽을 힘을 다하여 오르니 정상이 나타난다. 기념촬영하고 시간을 보니 6시. 정상까지 3시간 20분정도 걸린거다. 힘든 산행이라고 생각된다.
원시림인 왕방산의 6시는 일몰을 재촉하는지 어두컴컴하다. 오지재고개(동두천 탑동) 까지는 2.6km라고 이정표가 보인다. 작년 2월에 동두천 탑동에서 시작된 왕방산 산행때 산행코스를 너무 길게 잡아 겨울의 빠른 일몰이 다가오며, 하산길에 최태경,최명예 회원이 길을 잃어 생사의 기로에서 헤메이던 아픈 기억이 나서, 하산을 재촉한다.
하산길은 장기바위를 지나는 능선이라 계속 포천쪽으로 중문대학교 campus가 보인다. 왕방산은 중문대 뒷산이라고 표현하는게 옳을만큼 중문대를 감싸고 있다. 2.6km의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1시간 가까이 하산하다보니 왼쪽 중문대-오른쪽 600m 오지재고개 표시가 된 이정표가 보인다. 급경사 내리막을 한참 내려가다보니 오지재 고개의 아스팔트길이 보인다. 5시간의 힘든 산행이 끝나는 순간이다.
택시2대를 나눠타고 동두천 이석희씨의 처가집으로 가서 준비된 삼겹살에 쏘주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푼다. 끝
출발지인 깊이울 저수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