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417회]북한산 산행기

2011.02.19 Views 19 신응섭

1417회 2월 19일 / 13 : 30

  • 백화사입구-의상능선-대남문-구기터널

  • 참석명단 : 이정일, 홍사룡, 오상환, 이석희, 이정수, 채호기, 김현오, 이병덕, 임순재, 진성민, 신응섭, 최명예, 이루리, 허영심(2부참석),

  •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1417회 등산은 북한산(삼각산)이다. 이정일 고문님을 선두로 백화사 입구를 따라 의사능선을 거쳐 대남문과 구기터널로 내려가는 코스다. 그동안 추운 날씨가 오늘은 저만큼 물러가고 벌써 백련 봉오리가 움트고 있는걸 보니 안 올 것만 같던 봄도 오긴 오려나 보다. 오늘 산행하는 코스는 가을에 오면 참 좋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 끝자락에서 가는 오늘도 한 없이 좋은 코스인거 같다. 처음 가파른 바위산을 오르자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산행 내내 서울 시내는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걸 보고 우리가 잊고 사는 서울이 새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걸 잠시 생각해 본다. 오늘 산행은 모두 몸이 가뿐해 보인다. 그동안 가던 산행과는 조금 다르게 코스도 길고 봉오리도 많이 넘었는데 가면 갈수록 북한산 도사들 같아 보인다. 죽으라고 따라가면 벌써 저쪽 봉오리에 올라가고 있으니 오늘도 나만 운동량은 최고인 것 같다. 그래도 힘들어 헉헉 거릴 쯤 이면 가방에서 꺼내주는 떡 한 개와 귤 한쪽을 입에 넣으면 피로가 싹 물러간다. 이 맛에 등산을 오는지도 모르다. 오늘은 바위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패스 했으니 조금씩 산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오늘 북한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온 것 같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나에게는 큰 행복일 것이다. 생일 산행한 임총무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저녁만찬 제공해주신 이병덕 사장님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댓글 0개

    비밀번호 확인
    작성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