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기
정기토요산행기
[1883회] 우면산
2020.01.31 Views 48 강주연
제목 2020. 1. 25(토)/설날
*코스 ; 양재 시민의 숲~우면산~선바위역
*동행인 ; 김현호, 이정일, 최태경(3명)
*산행시간 ; 4시간
한국출판인산악회 40년 동안 설날과 산행일자가 겹친것은 처음같다.
오늘 산행에 동참의사를 밝힌 분은 최태경 님과 김현호 님 두 분 뿐이고, 솔직히 나는 그 시간을 맞추기에 자신이 없었다.
부지런히 제사를 지내고 손자 손녀들의 방문과 새배니 뭐니 하다보면 금방 12시가 넘기 때문이다.
우물쭈물 13시가 된다. 서둘러 밥 한 술을 떠 먹고, 최태경 님께 전화를 거니 조금 늦더라도 기다리겠단다.
바쁠수록 돌아가라 했던가,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갓길을 15분 동안이나 서성이도 오늘따라 택시가 없다. 할 수 없이 아들 승용차를 급히 오라고 하여 시민에 숲에 도착하니 13시 40분이다.
우리 세사람은 반갑게 맞아 윤봉길 기념관을 출발하여 시민의 숲을 가로 지른다.
쉬엄쉬엄 3시간 정도 산행을 예상하며 우면산 입구에서 14시 맞는다. 최태경 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연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인사를 건낸다.
`태극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턱걸이 10개에 도전해 보지만 겨우 7개에 그친다. 앞으로 10개에 도전하리라!
`소망 탑`에서 세사람 인증사진을 찍고 계단으로 내려와 둘레길을 따르다가 군 부대 정문을 거치고,
사당동 방향으로 갈까, 남태령 방향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엎다운이 적은 남태령코스로 의견 일치에 본다.
오랫만에 밟아보는 한적한 코스다. 인적도 드문 오붓한 산행으로 선바위 역에 도착하니 17시40분, 4시간을 걸었다.
오늘은 뒷풀이 식당이 없어서 전철로 사당역 7번 출구를 실수로 나왔는데 마침 사당동 먹자골목이다.
이곳은 설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불야성을 이룬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무한리필 닭갈비 식당에서 산악인의 행운과 무고산행을 기원하며 잔을 부딛친다.
오늘 스폰서는 김현호 님께서 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날 산행 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