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토요산행기

[1254회] 백운대 새해 무사고 기원 산행기와 갤러리

2008.01.05 Views 25 imsuy

▶ 산 명 : 북한산 백운대
 높이 : 836 m
 위 치 : 서울시 도봉구, 경기 양주군, 의정부시
 모임장소 : 도선사 광장
 날 자 : 2008. 1. 5
 출 발 : 13시 30분
 산행회원 : 최태경, 오상환, 이정일, 안광용, 채호기, 김호중, 허영심, 임순재, 이병덕, 진성민, 정민영, 김성옥외 1명, 김선희, 황보태수, 김형재 총 16명
 코 스 : 도선사 광장~인수대피소~백운대피소~백운대~용암문~대동문~보국문~산장식당
 산행시간 : 4시간
 


오늘 산행은 원래 인수봉 등정팀과 백운대 팀으로 나누어 등반하려고 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 팀으로 오붓하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첫 등반이라 하늘도 도우심인지 겨울 같지 않은 아주 포근한 봄날씨 같아 모두 두꺼운 자켓을 벗고 홀가분한 복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16명중 유일하게 안광용사장이 자기는 걸음이 느리니 먼저 출발한다고 하여 15명이 힘차게 첫 산행의 발걸음을 띄웠다.

작년 첫 산행때는 어찌나 눈이 많이 왔던지 앞을 가름하기가 어려워 무척이나 고생하였으나 경치가 어떻게나 좋았던지 사진찍기 바빴다는 김형재 산우의 설명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르다 보니 벌써 백운대 정상이다.

날씨가 좋아 그런지 꽤나 등산객이 많았고 백운대 앞 너른 마당바위에는 발디딜틈 없이 대 만원 사례다.

각자 무사안전 산행기도를 한 연후 간단한 요기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보국문을 거쳐 정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출발하다

백운대 산장에서 이정일 명예회장의 꼬임(?)에 빠져 몇몇 산우들이 호랑이 굴을 돌아 백운대로 왔다가 고생 직싸게 했다면서 다음부턴 절대 이명예회장한테 안속는다고(?)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음을 첨언한다.

겨울 산행이라 산속에선 날씨가 빨리 어두워지므로 부지런히 걸어 선두 5명이 칼바위 입구를 지나 보국문에 와서 보니 뒤따라오던 모든 대원들이 또 이명예회장의 꼬심(?)에 빠져 전부 칼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는 것이 목격된다.

혹시 낙오자나 늦게 오는 산우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어 전화로 확인한 연후 선두 5人은  우회도를 거쳐 먼저 칼바위 초입에 도착하여 다 같이 합류하여 정릉두부골 식당에 도착하니 정확히 17시 35분이다.

4시간
! 산행 겨울산행 치고는 그리 짧지 않은 산행이다.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다시 한번 금년에도 무사고산행, 안전등반을 기원하면서 무자년 첫번 산행을 무사히 마치다.


고맙습니다.


댓글 0개

비밀번호 확인
작성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