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기
정기토요산행기
[1857] 북한산
2019.07.31 Views 41 박찬익
폭염의 북한산 등산
박 찬 익
7월 27일(셋째 토요일)
참석:이정일,최태경,이정수,오상환,박찬익,강주연(6명)
무더위가 극심한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산악회 카페에는 참석한다는 회원이 보이지 않는다. 11시쯤 이정수회원님이 오늘 참석하신다고 연락이 왔다. 나홀로 산행을 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청수장을 지나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반갑게도 최태경,오상환 부회장님이 와 계셨다. 기온은 34도에 육박했고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한 날씨다. 우리는 오랜만에 둘레 길을 돌아 구기터널까지 가지로 했다. 먼저 최태경, 이정수, 오상환 님 그리고나는 인증사진을 찍었다.
출발쯤에 강주연 총무와 이정일 고문님이 합류한다는 연락이 왔다. 이 더운 날에 ...



조금 걸어 올라가는데, 벌써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화장실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이정수 회원님이 직접 경작한 오이를 나눠 먹고 수분을 보충했다. 이때 어디서 산악회 구호인 아이야야...하는 소리가 들려 대답하니 어느새 이정일 고문이 형제봉입구에서 우리를 빨리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우리는 태평하여 그 지점까지 가보니 이 고문님은 아마 기다리다 형제봉으로 산행을 계속하여 만나지 못했다. 우리는 왼쪽으로 내려와 평창동 마을 뒤로 난 서울 둘레 길을 걸어 구기터널까지 가는데 중간에 전망 좋은 사찰과 저택들이 많았다. 나는 이런데 는 누구가 살까? 나도 서울에서 낙향 하기 전에 이런 곳에 살고 싶다 했더니 최태경 님께서 종이나라 노회장님 댁이 이 근처라고 하셨다. 그리고 본인도 성북동에 살지만 장단점이 있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근 1시간가량 걸었다. 아스파트 길은 발바닥이 아프고 어디 쉴만한 정자 하나 없었다. 절에 들려 과일을 먹고 시원 물도 마셨다.. 나는 불전함에 누구를 위해서인지 모르는 시주를 했다.
5시쯤 구기터널 앞 늘 가던 삼각산돼지고기 집에 도착했는데, 직원만 있고 손님이 한분도 없었다. 한참 후 강주연 총무가 홀로산행 후 도착, 무려 1시간 20분 후 이정일 고문님이 아마 북한산 몇 개봉을 넘고 도착했다.
우리는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셨다. 오랜만에 술과 음식을 많이 먹었다. 오늘 산행의 어려움과 비례하여.... 오늘 저녁은 회원들을 위해 내가 대접했다.
여흥이 남아 몇몇이 노래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노래 연습 비는 이정일 고문이 찬조하셨다.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졸며 기도한다.
